(광주=뉴스와이어)
강운태 시장은 지난 8월 30일 자치구간 경계조정에 따른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 된 운암산공원 조성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0일 오후 4시 해당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운암산 공원 일대를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강 시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운암산공원 내 장애인복지관 주변을 둘러보고, 장애우, 노인, 어린이 등의 사회 약자 계층도 누구나 쉽고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공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공감해 시 재정이 열악하지만 년차별로 운암산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 공원녹지과에서는 우선 2012년도 본 예산에 토지매입비 5억원을 요구하는 등 년차별로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할 계획이다.
이날 강운태 시장의 현장방문은 공동주택 및 주택가가 밀집된 운암1동 생활권 주변에 조성 완료된 근린공원이 하나도 없어 주민들의 꾸준한 공원조성 요구에 따라 현장방문을 통해 시급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동림, 운암1동 주민은 “시민과 약속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강운태 시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시는 것 자체가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고 말했으며, 시 관계자는 “공원지역 사유지에 대해 일시 매입은 불가능하나, 년차별로 예산을 확보, 동림동, 운암동의 주거 밀집지역 주민 5만여명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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