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태양광발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태양광발전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5.0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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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태양광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원전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네가와트 전력저장장치 등
㈜한국에너지산업 대표 김 경 재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일본 전역은 아비규환이었다. 후쿠시마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고, 전 세계가 떠들썩했었다.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방사능이 후쿠시마 전역을 덮었고, 그 일대는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유전적 질병을 일으키고 각종 식품들에 들어가서 오늘날까지 일본 국민들은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사태들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에 관하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기우는 “한국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사례로서 우리 연구원도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아시아 최초의 탄소 배출권 거래제 시행 등의 정책 노력과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소비자들이 절약한 전기를 되팔 수 있는 네가와트(Negawatt) 시장 조성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 이 말은 청정에너지원인 태양광 신•재생에너지가 활성화 되어야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태양에너지는 지구상에 있는 거의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다. 모든 먹이사슬의 아래에 식물(생산자)이 있으며, 식물들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사진
인간들은 예로부터 이 생태계의 기본 에너지원인 태양에너지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며 생활해왔다 (ex. 농사, 염전, 식품건조 등) 획기적인 발견인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들도 결국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식물(나무, 대형양치식물)들의 에너지 변형 형태이며, 태양에너지가 근본이 된다. 화석연료도 크게 본다면 태양광에너지 저장형태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소모하기 쉬운 형태로 변환된 태양광에너지(화석연료)를 사용하여 인류는 찬란한 문명을 이룩하였고, 이 소모성인 화석연료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매장량이 감소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의 발전에 의하여 다른 형태로 태양광에너지를 가용에너지인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태양광 소자의 개발과 배터리저장 기술의 발달은 인류문명의 존속에 있어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현재 추세로 생각해볼 때, 수십 년 안에 바닥나버릴 화석에너지 매장량을 대비하여 태양광 발전으로의 인프라 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은 말할 것도 없이 자명한 일이다.
태양광의 특성 또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석탄 등의 화석연료와 다르게 누군가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특성을 가진 에너지임인 동시에, 이용료 무료의 청정에너지이기 때문에 화석연료보다 훨씬 환경적, 경제적인 메리트가 있으며, 초기자본 회수 후 다른 환율, 이자율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2002년 발전차액제도가 도입될 당시 발전량에 대해 차액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1차 붐이 일어났었고, 2012년 RPS제도로 제도개편이 일어나면서 약간 주춤했지만,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화석연료 매장량이 한계가 있는 실정과 맞물려 현재 발전사업은 다시 2차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 시점과 맞물려 정부의 금융지원이 확실한 상황에서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해놓는다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로 좋은 재테크, 노후대책 수단이 될 수 있겠다.

첨언) 현재 태양광 관련 칼럼을 연재할 계획이며, 태양광발전에 대하여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허물 수 있는 태양광 관련 지식의 장이 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앞으로 태양광발전(인허가, 공사관련) 세부사항들을 단계별로 나누어 칼럼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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