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실시간 비교견적으로 부담 줄인다
자동차보험료, 실시간 비교견적으로 부담 줄인다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5.01.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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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동차보험요율 결정은 사고 발생 시 사고 크기를 점수로 환산해 반영하는 사고점수제

 오는 2018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자동차보험 사고건수제’의 할증기준 변경으로 인해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자동차보험요율 결정은 사고 발생 시 사고 크기를 점수로 환산해 반영하는 사고점수제로 진행되고 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기존의 사고점수제를 사고건수제로 변경할 경우 사고 1건은 2등급, 2건은 5등급, 3건은 8등급, 4건 이상은 9등급이 올라가게 되며, 이에 대한 보험료 상승분은 사고 1건 14%, 2건 39%, 3건 69%, 4건 이상 81% 상당으로 추정된다.

가벼운 사고가 대부분인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국회에서 정무위 소속 김영환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금융감독원과 보험사가 추진하는 자동차 보험 사고건수제에 비판의 날을 세운 것도 이 같은 일면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부담한 총 보험료는 11조 930억 원이지만 사고건수제를 적용해 추산한 보험료는 11조 3,895억 원으로 약 2,960억 원 증가하게 된다. 그만큼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부담은 늘어나게 된다는 얘기다. 자동차보험 인상 우려 목소리와 함께 실시간 비교견적 전문사이트 다이렉트25는 자동차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자동차보험료를 덜 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동차사고를 줄이는 것. 무사고 운전시에는 보험료를 매년 10%씩 할인해주며 최고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고 발생시에는 할인보다 더 많은 폭으로 할증되고 할증기간도 3년으로 되어 있다. 교통 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도 보험료가 할증되니 교통법규를 잘 지키도록 하자.

운전자의 범위를 줄이면 자동차 보험료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 가족 운전자 보험 보다는 1인 한정 특약이 훨씬 저렴하며, 부부한정 특약의 경우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특약에 비해 약 20%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꼭 필요한 사람으로 운전자를 제한하고 상황에 따라 운전자를 추가한다면 상당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블랙박스가 자동차에 부착되어 있어도 할인 특약을 받을 수도 있다. 자동차 보험을 가입한 후에도 블랙박스를 설치했더라도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에어백이나 ABS 및 도난장비를 갖추고 있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으니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 등을 통해 할인 혜택을 주는 아이템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특정 요일에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다면 승용차요일 특약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1년 동안 보험료를 8% 이상 할인해 주기도 하므로, 자동차를 매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면 활용해 봄직하다.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시간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 다이렉트25(www.direct25.com)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보험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설계사를 통해 가입했을 때보다 평균적으로 약 10~15% 할인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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