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무원 A씨가 담양군수 부인에게 돈을 건낸 정황이 포착되어 작년 11월경에 뇌물 3자 교부혐의로 구속되면서 후 폭풍의 핵이 담양군으로 번질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검에 따르면 공무원 A씨가 담양군수 부인 B씨에게 승진 대가로 2000만원을 건넨 혐의가 포착되어 A씨를 뇌물 3자 교부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이 불거진 것은 최근 소쇄원 O씨가 담양군수와 공무원 A씨등을 고발 하면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됐다.
참고인 검찰 조사를 받은 K씨에 따르면 공무원A씨가 “5000천만원을 저에게 주면서 차명계좌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명계좌 통장은 “15일 만에 다시 공무원 A씨에게 돌아오게 되었고 참고인 K씨는 5000만원을 관리해오던 중 2012년 9월경에 2000만원을 공무원 A씨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
또 나머지 돈 “3천만원은 2013년 7월경에 공무원 A씨 2500만원만 돌려달라고 하여 돈을 전달했으나 또다시 2500만원을 가져와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다음날 참고인 K씨계좌에 입금됐던 돈을 당일에 돌려줬다”고 전했다.
급기야 “담양군수 부인 B씨에게서 처음 차명계좌 5000만원 통장을 해지 부탁을 받고 2014년 4월에 해지 했다”고 참고인 K씨는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차명계좌 5000만원 통장이 해지 된 것에 초점을 맞춰 사건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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