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의 흰 구름 천사들 올해도 변함없는 질주 염색봉사

봉사는 아무나 하는 활동은 아니다. 자신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서 남이 즐거워하고 만족해하는 모습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이다.
광주 남구 백운 2동 흰구름 봉사단(단장 이재금)은 12일 09시40분부터 12:00 시까지 남양경로당과 남광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염색봉사활동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다.
오늘 염색봉사는 남양경로당 박종학 회장님과 어르신 14명, 남강 경로당에 10명으로 25명의 어르신들에게 염색을 하였다.

남양경로당 총무는 “우리 자식 며느리들도 하기 힘든 일인데 매달 예쁘게 단장은 물론, 배꼽 빠지는 웃음 때문에 효자가 따로 없어. 웃고 애기하는 동안에 아픈 곳이 없어져버려. 얼마나 복 받을 일이여”
남광경로당 회장은 “집안일은 다해 놓고 왔는지 모르겠어. 밖에서 활동을 하려면 두 배 세 배는 더 바쁠 것인디, 어찌고 헌가 모르겠어. 참 상을 줘야 할 일이여.”하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였다.

양명옥 웃음치료 회원은 “내가 어르신들을 웃기고 손짓하는 동안에 내가 먼저 즐거워지고 함박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나의 재능을 읽을 수가 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웃는 순간 보다 좋은 건강생활은 없다는 것이다.”고 했다.
오늘 참여한 흰구름 봉사단은 이재금. 양명옥. 이선례. 이종순. 조다례. 송영주.안유득. 이영자. 김혜영. 정은영. 김점덕이 참여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봉사가 아름다운 것은 남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내 마음이 즐거워지고 내가 늙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올해에도 흰 구름 봉사단의 많은 활동으로 즐겁고 함박웃음 봇물이 그치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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