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2동, 장병완 국회의원 정책보고회
광주 남구 백운2동, 장병완 국회의원 정책보고회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5.01.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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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 강한 불만
▲ 장병완 국회의원 남구 백운2동 주민샌터 2층 회의실에서 정책 설명을 하고 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광주 남구 장병완 국회의원은 6일 14시 백운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지역 자생단체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영표 시의장. 유정심 시의원. 김점기 남구의장. 박용화 남구의원 하주아 남구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광주가 가장 발전적 호기를 맞고 있다. 3월에 KTX가 개통된다. 7월에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다. 9월에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된다. 그야말로 광주는 그 계기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비약적 발전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광주와 나주가 연결 된 것은 광주 남구와 나주가 연결된 것임을 말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가 아니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박광태시장과 박준영시장이 합의하고 한전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나주와 남구가 가장 가까우므로 남구가 발전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많은 주민여론이 대촌 그린벨트지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를 유치해야 한다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변명으로 해석된다.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산단을 유치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박하듯 “요새는 제조업은 자동화되기 때문에 일자리가 없고 문화와 정보산업 쪽에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해서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그런 것을 광주 인프라와 고속도로와 연계시키고 광주 완도 간 고속도로를 정부에 있을 때 이미 설계했으며 타당성 조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또 “고속도로가 없으면 산업단지가 들어올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남북으로 고속도로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이다.”라고 말했다.

장병완 의원은 시종일관 “정부예산을 가져올 사람은 자기뿐”이라고 말했다. “기획 재정부 직원들이 자기 후배들로 아직은 관계가 좋은 사이”이며 “쪽지 예산”을 부탁하지 않고 “전화로 직접 한다.”라고 국비예산 잘 타오는 국회의원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 장병완 국회의원의 정책설명을 듣고 있는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들.
주민의견 청취에서 박철우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은 “푸른 길공원 지하철 2호선 건설할 때 훼손을 우려하고, 백운동에 푸른 길 주변에 주차장. 어린이 집을 신축 등 5가지”를 주민 숙원사업으로 건의했으며, 팔성관광 사장은 “백운고가도로는 박광태 시장 있을 때부터 백운광장 상권을 살리기 위서 철거한다고 해놓고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치권을 믿을 수가 없다.”고 강한 불만을 털어 놓았다.

백운광장 삼성 홈프러스 자리에 광명아파트 신축에 대한 해명은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에게 해명하라고 장병완 국회의원이 말하자, 김의장은 마이크를 잡고 “분명한 것은 홈프러스 자리에 광명아파트 입주는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잘라 말하고, “홈 프러스 자리에 시 땅이 있으나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거듭 말했다.

백운2동의 장병완 국회의원 정책보고회는 요즘 “대촌지역 그린벨트해제문제와 산업단지조성. 남구에 상업지구가 없어서 수익이 없다.”는 여론과 관련해서 예전과 다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감지한 장병완 국회의원은 주민들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설명을 했지만 주민들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금까지 남구를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 이해를 못하는 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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