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새해 첫날엔 망설일 것도 없이 높은 산에 올라 산아래 세상을 굽어보는것만큼 즐거운 일이 있을까싶다. 늘 그자리에 변치 않은 산이 있고 올때마다 매번 다양한 풍경으로 모습을 보여주는 지리산이 가까이 있어 행운이다.
2년전 화엄사를 기점으로 대원사까지 일명 화대종주를 한 적이 있었다.
구례에서 출발하는 지리종주는 성삼재까지 차로 접근하여 노고단까지 비탈진 언덕길로 쉽게 갈 수 있고 상대적으로 계단과 오르막으로 힘이드는 화엄사ᆞ노고단 코스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성취감은 분명 다르다.
2년전 화엄사를 기점으로 대원사까지 일명 화대종주를 한 적이 있었다.
구례에서 출발하는 지리종주는 성삼재까지 차로 접근하여 노고단까지 비탈진 언덕길로 쉽게 갈 수 있고 상대적으로 계단과 오르막으로 힘이드는 화엄사ᆞ노고단 코스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성취감은 분명 다르다.

성삼재구간은 도로가 얼었을 것으로 예상하여 아예 생각하지 않고 화엄사 코스를 택했다. 연기암 암자 부근에서 산을 내려오는 어느 스님의 인삿말이 귀에 들어온다 "잘 오셨습니다".어떤 산님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한다.
곧 따라 배웠지만 따뜻한 말한마디가 오래 여운이 남는 산행길이다. "잘 오셨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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