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비스 매니저
병원서비스 매니저
  • 박선진
  • 승인 2015.01.0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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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M(고객경험관리)를 수행하는 전문인력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올해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활짝 웃을 수 있을까?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 청년층(15세~29세) 실업률은 2014년 10월 기준 8.0%에 달한다. 2012년 6.9%, 2013년 7.8% 등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열심히 면접을 준비하다보면,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장의 채용기준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유망직종이라고 홍보되었던 직업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 취업시장은 혼란스럽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실감하지만 검증된 정보인지 분별하기가 어렵다.

이럴때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에 방문해서 시장의 수요와 직업전망에 관해 반영해주고 있는 직업정보를 참고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 한국직업전망에 관해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가 필요한 직업군을 소개해주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의 경우, 의료 현장의 밝은 분위기 조성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와 병원 간의 친밀함을 조성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의사가 진료에 집중하고 환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방문한 환자에게 진찰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나 수술시간을 정하는 등의 상담업무를 수행한다. 환자의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전화나 메일을 통해 주기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다. 병원의 서비스와 환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주로 하는데, 예를 들어 물리치료 등을 받으러 온 환자와 상담한 다음 치료사에게 환자의 상태를 전하고 현재의 몸 상태에 가장 적절한 치료가 무엇인지 상의한 후 환자가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술을 앞두고 심적인 부담을 느끼는 환자가 편안한 맘을 가질 수 있도록 진지한 상담과 격려를 해주기도 한다.

최근 병원코디네이터의 업무와 병원관리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병원서비스매니저라는 신직업이 생겨났다. 기존의 병원코디네이터가 서비스를 중점으로 진행하는 업무였다면, 병원서비스매니저는 병원 내 커뮤니케이션과 인사관리에도 참여하는 중간관리자 직무를 수행한다.

병원에서는 환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고객경험관리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의 전반적인 경험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 전략인 동시에 과정과 실행에 중점을 두는 고객 만족을 끌어올리는 개념으로 시스템이 변화하는 것이다.

 

CEM을 잘 수행하기 위해 병원서비스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장의 전망이다. 민간자격증이니만큼 각 협회나 사단법인에서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과정으로 문의를 하는 것은 프로그램이나 강사가 검증되지 않아 위험 할 수 있다.


유익한 직업정보를 워크넷을 통해 알았다면, 교육기관 또한 노동고용부가 운영하는 www.hrd.go.kr을 통해 알아보는것이 현명하다.

광주의 리더스평생교육원의 경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병원서비스매니저 과정을 인정받았다. 2015년 2월부터 시행되는 과정으로 전국에서 최초 국비지원되는 과정이기에 관심이 뜨겁다.

 

각 지역구별로 실업자와 재직자과정으로 구분한 교육과정이 설명되고 있는 워크넷과 HRD홈페이지를 잘 활용하여, 정부 정책적으로 유리한 직업의 정보를 검색하고, 검증받은 교육기관에서 취업을 준비하는것이 2015년, 현명한 취업준비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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