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본인에게 맞는 보험사와 저렴한 보험상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직접 다수의 보험사들을 일일이 찾아 상품 설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를 활용하면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다이렉트25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에 본인의 가입조건을 입력하면 보험사별로 보장내역과 비용을 상담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동차보험료 계산을 해준다”면서 “여러 보험상품들을 짧은 시간 내에 쉽게 비교,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보험상품 가입에 앞서 몇 가지 사항들만 체크하면 더 많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먼저,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기 보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을 이용하면 평균 10~15% 할인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수수료를 줄일 수 있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다.
보험개발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서 다이렉트 보험의 점유율은 36%로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승용차요일’ 특약도 자동차보험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평일 중 특정 요일을 정해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기로 하는 특약으로, 1년 동안 이를 실천하면 보험료를 평균 8% 이상 할인해 환급해준다. 자기진단장치인 OBD를 장착해 이를 증명하면 되며, 1년 동안 3번까지는 위반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특약에 가입한 후 운행하지 않기로 한 요일에 자동차 운행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여 보험금이 지급되면, 할인률만큼 다음 가입 시에 특별할증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블랙박스 할인 특약도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을 대상으로 평균 2~5% 할인 적용해주고 있는데, 이는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판단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동차 보험 가입 후 설치해도 할인 적용된다.
이외에도 연간 총 주행거리가 짧은 경우라면, 마일리지 할인 특약도 고려해 볼만하다. 보험 가입 시 약정한 주행거리 이하인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며, 약정 주행거리는 보험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이 특약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가입할 때와 만기될 때 각각의 주행거리가 나온 계기판을 찍어 보험사에 보내면 된다. 사진을 찍는 게 번거롭다면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인 OBD를 설치하면 유용하다.
다이렉트25 관계자는 끝으로 “자동차보험료 가입시 몇 가지 사항만 체크해도 적지 않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비교견적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이런 현상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전문사이트 다이렉트25( www.direct25.com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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