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김완철기자] 목사안수예배 설교는 정사무엘목사, 권면 윤덕남목사(한기총사무총장), 격려사 박철수목사(AMG선교회 대표), 축사 송영철목사(찬미교회)의 예배로 진행되었다.
일본선교사인 찬양사역 김보미전도사는 피아노 강원호전도사(배우)의 반주로 은혜로운 축가를 불렀다.
안수길 목사는 한양고를 나와 당시 월급이 많은 워커힐에서 근무를 하다 고객에게 동기부여를 받고 다시 만학도로 대학에 진학했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동양제과 연구실을 거쳐 일어와 영어에 능통한 그는 연구원 출신답게 사무용품인 “라비네이팅기계” 를 개발해 인천에서 회사를 창업해 수출을 하는 기업을 30 년간 운영오고 있다.

안목사는 사업을 하면서 주말이면 어김없이 천호동 광성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10여년을 봉사해왔다.
그는 국내 제조회사를 운영하면서 해외 전시회에도 직접 참가해 바이어들과 상담을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사업을 했으나 언젠가는 회사를 접고 목회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늘 가슴에 품고 다녔다.
그러나 사업 정리하기는 창업보다 더 힘들었다. 그럴수록 그의 가슴은 더 답답하게 조여 왔고 목회에 대한 갈망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회사를 정리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지금 즉시 실행하겠다고 결단하고 신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아프리카선교를 하는 친구가 본인도 신학을 공부하면 어떻겠냐고 물어 “ 목회는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영적 전쟁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고 너무 힘들었다” 고 말해주었다고 했다.

그는 목사 임직을 받았지만 현재회사를 운영중에 있기에 신학공부를 계속 하면서 조만간 하나님께서 회사를 정리해주시데로 캐나다선교협력 한국선교연합회(회장:정사무엘목사)에서 지정해줄 지방교회로 내려가 하나님께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안목사의 가족으로는 아내 최영이, 자녀 안재현, 안재윤, 안재석 3자녀를 두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안목사를 잘 알고 있는 김영숙권사는 “수길이가 목사님 된 것은 믿음의 어머니(한강공모수기 대상수상, 시신기증자)가 기도로 잘 키운 결과라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