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제2회 플라스틱병 뗏목 한강 건너기 대회가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과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북악중학교, 명일여자고등학교 등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참여하여 한강을 횡단하였다.
행사 캐치프레이즈인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취지로, 대회 참여를 위하여 학생들은 버려진 플라스틱과 페트병을 수거, 뗏목을 제작하여 폐자원의 재활용과 쓰레기 줄이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적 활동도 병행하였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은 뗏목 제작부터 해체까지 팀별 과제를 통하여 공동체 의식 함양, 환경 교육 등의 교육적 취지도 수행하였다.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학교별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뗏목을 제작하여 한강을 가로지르는 이색 장관을 연출하였다.
행사후 학생들은 뗏목을 타고 폭우로 떠내려온 패트병, 스치로폼 등 한강의 부유 물질 쓰레기를 치우는 한강 환경보호활동도 전개하여 각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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