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볼 시래기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는 소비자들에게 펀치볼 시래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래기 판매를 증진시켜 재배농가에게 경제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올해 시래기축제는 축하공연과 어울림 한마당, 시래기 직거래장터, 전시장, 먹거리, 홍보관 등이 준비되고, 시래기 떡메치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20일(토) 오전11시 시작되는 개막행사는 식전행사로 돌산령풍물패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이 열리고, 이어 개막식과 시래기 떡 자르기 퍼포먼스가 거행되었다.
올해 시래기축제 프로그램은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해졌다.
▲ '2014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에 트로트 여신 미호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사진제공: 양구군)
트로트 여신 미호와 전원석이 특별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래기 즉석가요제, 펀치볼 청정올림픽, 각설이 공연, 펀치볼 옥션경매, 펀치볼 힐링콘서트, 강원문화재단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광객들은 다채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
또, 시래기덕장 체험(유료)과 매일 11시~15시 정각에 출발하는 트랙터 마차 타기,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매 30분마다 시작하는 미니덕장 만들기(유료), 시래기 낚시터, 시래기 볼링장(매일 오후1시, 2시, 3시), 시래기 생산과정 전시, 펀치볼 안보관광, 펀치볼 농산물 포토타임, 시래기요리 전시 등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이밖에 시래기 먹거리 장터와 시래기 떡메치기, 시래기 가래떡 구이, 시래기 흑돼지수육 시식, 시래기요리 비법 전수 등의 먹거리 프로그램도 계속 열려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주장엽 현안대책추진단장은 “펀치볼 시래기는 부드럽고 구수하며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미 전국 최고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펀치볼 시래기를 더욱 많이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