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열심히, 제대로 일하자, 강소농!
가족농(소농)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되었다. 소농은 UN뿐만아니라 , EU나 마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앞으로 농업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가족농(소농)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계식량안전보장위원회(CFS)는 소규모 가족농 연구보고서에서 소규모 가농농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규모 농업경영이 중요한 이류로 소규모 증대에 따른 노농 인센티브가 높고, 소규모 가족농이 지닌 생산성, 토지이용의 지속가능성이 크며, 가공과 연결되어 지역의 식료시장을 형성할 때 발생되는 인력고용이 농촌지역에서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규모 농업경영에 농외소득은 경영의 안전성 입장에서 중요하게 평가된다. 강소농(强小農)은 가족농(소농)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갗춰 ‘작지만 강한 농업’이 되기 위한 목적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체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취재하고자 한다.

곡창지대이며 새만금의 땅 군산
군산은 서해바다로 나가는 관문으로 바다를 갈로 막아 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공사로 새만금의 관문이다. 군산으로 향하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양옆으로 넓은 논과 들판으로 형성된 평야를 볼 수 있다. 평야는 벼와 보리를 주로 재배하는 풍요로운 곡식의 보금자리이다. 군산의 초입인 대야와 옥산은 한 눈에 보아도 곡창지대란 느낌이 든다. 토질이 비옥하고 수로시설이 발달하여 농사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새들이 한 철 쉬어가기 좋은 먹거리들이 풍성하여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군산 시내와 옥산면 경계에 도로 옆으로 쌀을 주원료로 떡을 만드는 체험과 떡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떡을 만드는 곳을 떡방앗간이라 하는데 작은 규모로 생각하지만 이곳은 그 규모가 큰 편으로 현대화 시설로 위생적이며 체계적으로 떡을 만들기 위한 공장이다.
군산 떡 전문업체 풍년보리심
풍년보리심농장(대표 최문자)은 100%우리 쌀로 만든 풍년보리심모싯잎송편, 인절미, 숙맥이떡, 치즈떡볶이 등을 생산한다. 30년 경력의 기술자인 남편, 아들 등이 구성원으로 가족경영을 하고 있다. 가족이 구성원이라 인력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떡을 만들 수 있다. 생산은 남편과 아들이 담당하고 경영과 마케팅 영업은 최문자 대표가 담당하고 있다. 풍년보리심은 떡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전통식품인증, HACCP인증, 농업6차산업사업자인증을 받은 농업경영체이다.

지속 성장을 위해 온 종일 분주한 농업CEO 최문자 대표
최대표는 ‘배움에 끝이 없다.’란 신념으로 밤과 낮이 따로 없을 정도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새벽4시에 일어나 주문량과 생산량을 체크하고 생산된 떡을 납품하면 오전이 지나간다. 오후엔 배움의 일터로 전진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무역협회, 6차산업지원센터 등을 찾아 변화하는 트랜드를 배우고 있다. 배움은 “새로움과 난관을 이기는 방안이기도 하다. 배우고 익혀 현재의 모습을 정립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도 한다.” 며 배움고 익히기 위해 온 종일 분주하다. 이런 결과로 강소농 교육이수, 전통식품관리사, 체험지도사, 6차산업사업자 인증업자, 특허증, 무역관리사 등 경영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여성농업CEO로서 두둑한 배짱과 추진력, 배움의 열정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지역경제발전에 견인하고 있다.
“밥 먹는 배 다르고 떡 먹는 배 다르다.”
떡은 쌀을 원료로 가장 대표적인 별식으로 우리 속담에 “밥 위에 떡”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에 흡족하게 가졌는데도 더 주어서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을 만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밥보다는 떡을 한층 맛있는 음식으로 생각하게 하는 이 속담에서 떡이 별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 “밥 먹는 배 다르고 떡 먹는 배 다르다.”고 할 정도로 떡배를 따로 찼던 우리의 생활은 “떡방아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을 낳기도 했다. 별식인 동시에 간식이 되기도 한 떡은 추수 후의 풍성함때문에 가을과 겨울철에 주로 많이 해놓고 먹었으나 현재는 기술과 보관이 용이하여 간편하게 일년내내 먹을 수 있다. 이렇듯 떡은 우리 생활에서 밥과 함께 친구 같은 존재이다.

나누어 먹으면 더 좋은 ‘떡’이야기
떡이 두꺼비 등처럼 울통불통한 이유를 아시나요? 옛날 어느 숲 속에서 두꺼비랑 여우랑 토끼가 서로 친구로 지내며 살았어요. 하루는 셋이서 찰떡을 했어요. 그런데 떡에 욕심이 생긴 세 친구는 떡시루를 산 아래로 굴려서 먼저 달려가 잡는 친구가 떡을 다 먹기로 했어요. 세 친구가 산꼭대기에서 굴린 떡시루는 데구루루 굴러가다가 그만 산 중턱 나무에 걸렸어요. 오직 떡을 먹을 생각으로 너무 빨리 앞질러 간 여우와 토끼는 그 사실도 모르고 아래로 달리기만 했죠. 뒤늦게 내려온 두꺼비는 산 중턱 나무에 걸린 떡시루를 발견하고는 떡을 혼자 다 먹었어요.그래서 떡이 배 속에 꽉 차고도 남아 등까지 툭툭 올라와 두꺼비 등이 울통불퉁 졌다고 한다.
100%우리쌀로 떡에 풍년 가득 담아
풍년보리심 떡은 우리 농산물로 유기농과 무농약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져 첨가물이 없는 재료로 본연의 맛과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유희제, 보존료, 인공색소, 합성착향로,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쫄깃하고 먹기 편한 떡을 위해 급속 냉동하여 배송한다. 먹기 전에 상온에 꺼내 놓으면 자연해동 되어 쫄깃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떡 하나하나 낱개 포장으로 편하게 드실 수 있고 이중으로 포장되어 달라붙지 않고 쉽게 드실 수 있다.
언제나 곁에 두고 먹을 수 있는 ‘풍년보리심’ 떡 시리즈
옛날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어린 시절 명절 때나 특별한 날에 먹을 수 있던 게 떡이다. 하지만 요즘은 간식뿐만 아니라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며 떡 카페까지 생기며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먹거리 중 하나이다. 봄철엔 새쑥을 사용하고, 복분자와 흑미를 사용한다. 구수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짓은 이름 덕에 먹고 보는 재미가 있는 풍년보리심의 많은 떡들은 초등학교 급식과 로컬푸드와 온라인(https://pung.modoo.at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나눔의 철학
최문자 대표는 먼저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작은 것이라도 나눠 먹으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꾼다. 직접 재배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일손이 부족하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업을 맡기기도 한다. 또한 어렵고 힘들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나누며 언제든지 보탬이 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이웃과 함께 하고자한다. 최 대표는 “건강한 음식에 대한 신념은 많은 분들에게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드리고자 했던 마음에서 시작하였다. 떡으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마음으로 때로는 지치고 힘들어 몸이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먹거리에 있어서는 단호하게 내손으로 만든 건강한 것을 제공한다. 누구나 건강하게 드실 수 있으며 그러기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HACCP인증을 받고 원재료와 공정을 관리하여 재료 본연의 은은한 고소함이 있어 믿고 드셔도 되는 건강한 떡이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