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 NLP를 아시나요?
"말이 씨가 된다." NLP를 아시나요?
  • 박선진
  • 승인 2014.12.1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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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 예뻐진다? 예쁘졌다는 말을 들어서 예뻐지는거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선진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에 근무하는 김윤철계장은 2014년, 연 초에 세운 목표를 이룬 뿌듯함에 내년을 맞이하는 설레임이 남들보다 크다고 한다. 공단 비전과 임무에 연관성이 있는 NLP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출소자를 사회에 복귀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강화하는 관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소자가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성취하고자 하는 일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NLP프랙티셔너 자격증을  90시간에 걸쳐 수료하고 취득했다.

같은 직장 동료인 한형수주임의 권유로 함께 시작하게된 NLP수업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업무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었다. “상대방과 소통하고 열린마음으로 교류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언어테크닉이 아니라 마인드에 영향을 주는 대화법이 필요하죠. 상담시 대부분의 출소자들은 순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지만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자괴감에 빠지곤 합니다. 본질적인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혼자가 되었을 때 본인을 신뢰하고 행동할 수 있으니까요.”

NLP(Neuro Linguistic Programing)는 신경언어프로그래밍의 약자로, 네명의 학자들의 심리상담 이론을 모델링해 만들어진 학문이다. 밀턴에릭슨의 최면치료와 프릿츠펄스의 게슈탈트 심리치료, 버지니아 사티어의 가족치료와 의사소통방법론, 그레고리 베이트슨의 인류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언어사용이 무의식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가 행동에 변화를 주는 방법을 정리해놓은 것이다.

가령, “너 오늘따라 아파보인다”라는 말을 각기 다른 사람 세명에게 들었다고 하자. 출근때는 컨디션에 이상을 못 느꼈던 사람이라도 아파보인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면 무의식이 반응하여 ‘그래..그러고보니 몸이 좀 피곤하긴 하네.’라고 몸이 아플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NLP는 ‘나’를 변화시키고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언어사용법과 훈련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방법으로, 기업에서나 정신보건상담센터에서는 예전부터 많이 사용되었던 학문이다. 최근에서 긍정의 대화법이나 자신감있는 화술을 연습하기 위한 기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NLP프랙티셔너, NLP마스터, NLP트레이너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국제공인자격증은 트레이너 과정을 거쳐야만 강사로 활동할 수 가 있고, 자격증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임동원 NLP트레이너 강사님을 만나 NLP의 강점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NLP는 인간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메뉴얼화 된 상담기법입니다. 무의식에게 직접 명령하는 언어스킬을 배우기 때문에 단시간에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시간의 차이는 발생하겠지만 구체적인 상상체험이나 메타모델, 밀턴모델등의 언어사용법을 활용하면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NLP는 자신의 잠재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하여 정서에 불리한 기억은 무의식에서 분리시키고, 좋았던 경험과 감정들은 생생하게 기억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프로그래밍하여 무의식에 저장해 두었다가 언어를 통해 신체반응으로 이끌어 내는 기법. 이를 잘 훈련시키면 자신의 사고력을 유연하게 할 수 있고 자신감을 강화시킬 수 있고, 신념을 구체화 할 수 있다. 

2015년 1월, 임동원강사는 광주에서 NLP과정을 재작자 국비지원으로 강의할 계획을 알려주었다.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기준, NLP의 역사와 활용, NLP의 3요소, 잠재의식의 원리, 목표설정하기, 부정정서 제거법, 선호표상체계, 하위감각양식, 밀턴모델, 메타모델, 엥커링, 관점바꾸기, NLP테라피 등 리더스교육원과의 협약으로 교재준비도 끝났다.
교육비의 80%를 고용센터로부터 지원받는 만큼 예비수강생들의 기대효과가 크다.

"넌 멀해도 잘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잘 극복해 낼꺼야."라는 부모님의 응원을 받고 성장한 아이는 성인이 되어 어려움에 부딪힐 때, 무의식적으로 '난 잘 극복해낼 수 있어'라는 긍정의확신을 가지게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연초에 올 한해 이뤘으면 하는 나의 목표를 설정한다.  취업, 다이어트, 금연, 결혼 등 다양한 계획들이 있겠지만 "나"를 변화시키고 "타인"을 성장시 킬 수 있는 NLP를 배워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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