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강운태 시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디지털TV 방송전환에 대비해 공동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방통위는 광주시내 취약계층에게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지원과 안테나 개·보수 등 수신환경을 개선하고, 광주시는 시민의 TV시청 실태를 조사해 취약계층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지원자 접수, 디지털TV 방송전환 홍보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가구 중 약 만 5천여 가구를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 직접 수신 지원대상자로 예상하고, 지역 디지털TV 방송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통위와 협력체계를 갖춰 디지털TV 방송 전환이 완료 될 때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방통위에서는 취약계층 지원대상자에게 디지털컨버터(무상) 보급 또는 디지털TV 구매보조금(10만원) 지원, 공공 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의 TV 수신환경개선 및 난시청 지역 해소 등의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는 방통위와 지원대상자 지원 협의가 완료되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약계층 디지털TV 방송 전환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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