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 서울시의원)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제7회 ‘학교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사제동행 걷기대회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학교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표어대회를 겸한 이번 걷기대회는 건강한 체력과 올바른 체육활동,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교육 함양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걷기를 통해 사제(師弟)간 신뢰와 책임을 공유하며, 학교 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켐페인 활동으로 전개되었다.
이번 사제동행 걷기대회는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걸은 후 마천교를 반환점으로 돌아 출발점인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로써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 약 3,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걷기 활동 중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학교안전 및 환경보호를 위한 표어 피켓을 들고 캠페인활동을 전개하였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송재형 연맹장은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로 서로를 보듬는 배려의 정신과 상호 신뢰로 배움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자.”라는 대회 축사로 참석 학생에게 용기를 복돋우었다.
이날 연맹 박환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식전 행사행사에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축하 연주와 서울 북악중 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져 대회 흥을 돋구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사제동행 건강걷기 대회는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무분별한 학교폭력행위로부터 ‘안전하고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서울시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매년 개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