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눈꽃마을 주민들, 우쿨렐레로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다.

평창군 대관령면 눈꽃마을은 요즘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눈꽃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황병산사냥놀이민속보존회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 메달프라자와 선수촌 등에서 수십차례 공연을 펼친바 있고, 지금도 꾸준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마을 주민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것은 바로 우쿨렐레다.아직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14살 부터 63세 까지 마을 주민들이 우쿨렐레로 하나가 되어가기 시작했고, 그 열기는 뜨겁다.
할머니와 손녀가 같이 참가 해서 손녀가 할머니 전담 보조강사를 차처해 옆에서 지도해 드리고 있는데, 이 모습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김정숙씨는' 우리 손주, 집에서는 도데체 볼시간이 없었는데, 여기 오니까 실컷 볼 수 있어서 좋다' 고 하며 연말까지 예쁜 손녀를 실컷 볼수 있게 되서서 감사하다고 한다.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으로 16명의 마을 주민들이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고, 후반기에는 노인회, 양로원, 장터 등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대관령 베짱이들' 이라는 팀명을 짓고, 즐거운 이야기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며, 신나는 평창을 만들어갈 생각에 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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