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2014년 학·학 취업 마인드 전략 세미나 개최
수원여대, 2014년 학·학 취업 마인드 전략 세미나 개최
  • 김순복 기자회원
  • 승인 2014.12.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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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안산대·장안대 "사위일체 취업 마인드 문제해결 전략" 특강
▲ 사진제공= 수원여대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순복 기자회원 ]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가 제 15차 학·학 컨소시엄협의회 정기 세미나를 주최했다.

지난 5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수원여자대학교와 안산대학교, 장안대학교 총장, 교수, 취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취업률제고를 위한 취업마인드 문제해결전략, 취업지원정책, 산학협력 및 취업활성화를 위한 주문식교육 운영사례, 창의형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이라는 주제로 특별히 수원·안산지역 전문대학을 위해 진행되었다.

수원여자대학교 엄태식 총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대학학령인구의 감소와 경제성장률의 둔화, 기관평가 인증에 따른 대학의 구조조정 등 대학운영을 어렵게 하는 요소들을 언급하며 직무역량이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취업률이 낮은 학과는 양적 성장에 노력해야 하지만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의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더필드 행동훈련교육전문가 이희선 훈련본부장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희선 본부장은 '사위일체 취업마인드 문제해결 전략'이라는 주제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변화를 언급하며 대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기업은 '인재가 없다'하고 학교는 '취업이 바늘구멍'이라는 기업과 대학 간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HRD(인재계발) 담당자들은 대학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학이 기업을 너무 모른다' ▲해당 기업의 비전과 철학은 무엇인지 ▲기업의 인재상은 ▲기업의 핵심가치와 기업문화 등에 대해 기업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신입사원을 채용해 회사에 이익을 낼 수 있는 '경력같은 신입사원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 이희선 본부장
초청강연 이후 안산대학교의 김성중 부처장의 '챌린징 취업지원 정책', 장안대학교 신성수 교수의 '산학협력 및 취업활성화', 수원여자대학교 고혜정 교수의 '창의형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발표가 이어졌다. 각각의 발표 주제는 달랐지만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통 의지가 돋보였다.

이번 '제 15차 학·학 컨소시엄협의회 정기 세미나'는 수원여자대학교, 안산대학교, 장안대학교의 취업률 80% 달성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하여 대학의 취업지원 정책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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