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안산대·장안대 "사위일체 취업 마인드 문제해결 전략" 특강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순복 기자회원 ]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가 제 15차 학·학 컨소시엄협의회 정기 세미나를 주최했다.
지난 5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수원여자대학교와 안산대학교, 장안대학교 총장, 교수, 취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취업률제고를 위한 취업마인드 문제해결전략, 취업지원정책, 산학협력 및 취업활성화를 위한 주문식교육 운영사례, 창의형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이라는 주제로 특별히 수원·안산지역 전문대학을 위해 진행되었다.
수원여자대학교 엄태식 총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대학학령인구의 감소와 경제성장률의 둔화, 기관평가 인증에 따른 대학의 구조조정 등 대학운영을 어렵게 하는 요소들을 언급하며 직무역량이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취업률이 낮은 학과는 양적 성장에 노력해야 하지만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의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더필드 행동훈련교육전문가 이희선 훈련본부장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희선 본부장은 '사위일체 취업마인드 문제해결 전략'이라는 주제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변화를 언급하며 대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기업은 '인재가 없다'하고 학교는 '취업이 바늘구멍'이라는 기업과 대학 간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HRD(인재계발) 담당자들은 대학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학이 기업을 너무 모른다' ▲해당 기업의 비전과 철학은 무엇인지 ▲기업의 인재상은 ▲기업의 핵심가치와 기업문화 등에 대해 기업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신입사원을 채용해 회사에 이익을 낼 수 있는 '경력같은 신입사원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 15차 학·학 컨소시엄협의회 정기 세미나'는 수원여자대학교, 안산대학교, 장안대학교의 취업률 80% 달성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하여 대학의 취업지원 정책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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