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엄마나라 언어 배운다
다문화가족 자녀 엄마나라 언어 배운다
  • 김기영 시민기자
  • 승인 2011.10.23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어영재교실 글로벌 인재 성장 디딤돌

광주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신애)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엄마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부모 출신국 언어 및 문화학습을 통해 다문화 가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을 갖게하여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게 한다는 프로그램 취지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언어영재교실 수업이 2011년 3월 14일에 시작하여 현재는 2학기 수업이 매주 목,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2학기 수업에서는 센터 내 미취학반을 중심으로 일신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성인반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

토요일 성인반 수업에 참석지들은 주로 결혼 이주여성의 남편과 시부모님들로 아내와 며느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열의로 수업 참석률이 높은 편이다.

베트남어 강사(오지은, 26세)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분으로 한국어와 베트남어가 가능하며 초·중등학교 및 어린이집에서 다문화이해수업을 강의하고 있다. 학습기간은 8월 27일~12월9일(총 16주 수업)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무등일보 김가영 시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