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박주현(46. 사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국제 저명 학술지 부편집장에 선임됐다.

지난 1일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되는 SCI 학술지인 ‘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에 선임됐다.

‘비선형 동역학’ 저널은 2013년 영향력지수에서 상위 7.2%(2012년 영향력지수 상위 3.7%)로 관련 분야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다. 해당 학술지는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일어나는 비선형 현상 관련 문제를 다루며, 특히 카오스(chaos), 프랙탈(fractal), 비선형진동, 안정성해석, 비선형성의 모델링, 신호분석, 측정기법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박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그동안 비선형 동역학 분야에서 왕성한 저술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저널 게재 신청 논문에 대한 심사자(Reviewer)로서의 역할도 헌신적으로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부편집장에 선임됐다.

한편, 박 교수는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제어이론및응용(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등 4개의 SCI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