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정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열려
광주 북구는 인권도시로서의 위상과 5·18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시민대학을 운영한다. 북구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2시 북구청 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제5기 광주 정신계승 시민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북구청에서 주최하고 (재)지역문화교류 호남재단이 주관해 '5·18정신과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저명인사의 특강과 현지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13일 개강식에는 송광운 북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교육대학교 김덕진 교수의 '역사속 5·18 정신과 미래'라는 주제로 첫 강좌가 시작, 전남대 조정관 교수의 '세계수준의 민주평화교류원 조성', 안종철국가인권위원회 기획 조정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5·18 기록물' 강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10일 교육에는 현장답사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민대학은 2007년부터 호남과 광주 정신의 역사적 흔적을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고자 금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인권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북구청 총무과 410-8253) 무등일보 이장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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