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거안사위(居安思危)정신으로 도민안전 강조”
송하진 도지사 “거안사위(居安思危)정신으로 도민안전 강조”
  • 김진성 기자회원
  • 승인 2014.12.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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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성 기자회원 ]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지역 폭설에 따른 재난재해예방을 위해 ‘유리창이론’과 ‘거안사위(居安思危)정신’으로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송하진 도지사는 긴급 재난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인간이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재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항상 각종 상황에 대비하는 정신과 사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특히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그 지역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한다는 것으로 무질서와 범죄의 전염성을 경고한 이론인 이른바 ‘깨진 유리창 이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작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은 소홀히 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잠재된 재해·재난까지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또 송 지사는 “개발 위주의 발전보다는 앞으로는 우리가 사는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단위로 긴밀한 연계 채널을 구축해 어떠한 재해·재난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라”고 지시했다.

송 지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전체가 갈수록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잘 알 것”이라며 “공무원들은 일반 도민들에 비해 기후변화에도 매우 민감하게 여기고 평소에 연구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업무를 펼친다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책임감도 달성하고 보람도 찾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송 지사는 “세월호와 최근 베링해에서의 어선 침몰사고시 선장들의 행동이 비교되는 것을 잘 알 것”이라며 “공무원들은 공심을 절대 잃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거안사위(居安思危)’는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나오는 말로 편안할 때 위험이 닥칠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김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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