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약 40억원 전액 국비지원,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성 기자회원 ]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북 남원시 산내면 우체국 수련원 건립예산이 확보됐다.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내년도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우정사업본부 소관 예산으로 남원시 산내우체국 수련원 건립예산으로 4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산내우체국 수련원 건립사업은 설계비 1억 5천만원, 토지매입 2억 5천만원, 공사비 34억 3천만원 등 총사업비가 약 40억원에 달하는 사업이다.
내년도에 우선 토지매입비와 설계비 명목으로 예산을 확보해 낸 것이다.
매년 수백만명이 찾는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 있는 남원시 산내 우체국과 수련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1층에는 산내우체국, 2-3층은 우체국수련원 건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토지매입이 완료되고, 12월까지 설계용역 마무리되면, 2016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약 17개월간 건물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인접해 있는 전북 남원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인데 우체국 청사조차 없어 그동안 지역주민이나 관광객이 불편을 겪어 왔다.
따라서 이번에 남원시 산내우체국 수련원 건립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산심의 과정에서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수련원은 강의원이 확보해 낸 남원시 산내우체국 수련원이 유일하다. 그만큼 어려운 사업예산을 확보해 내 성과가 더욱 빛난다.
강의원은 주민건의를 받고 지난해부터 우정사업본부에게 사업 필요성을 역설하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농어촌 지역에는 도시권에 비해 우편서비스 여건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특히 지리산권에 소재하는 우체국의 외지관광객의 이용이 증가추세에 있고, 지역특산물 등을 우체국 택배와 쇼핑 등으로 판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우체국 기능 활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강동원 의원은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 우체국 수련원 건립예산을 확보해 다행스럽다”며, “우정사업본부 종사원의 복지향상은 물론 지리산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과 우체국 쇼핑, 우체국 택배 등을 통한 농어촌 주민들의 지역특산물 판매 등에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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