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심석희 선수가 27일 충북 진천군청을 깜짝 방문,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을 재발급받기 위해 군청 민원실을 찾았다.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인 서이라·김도겸 선수도 함께 군청을 방문했으며, 심석희는 주민들과 군청 직원 등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 촬영도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땀 흘리며 기량을 갈고닦은 선수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올려 군민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순구 srols@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