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태권 도장 어린 태권 고수들
한마음 태권 도장 어린 태권 고수들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0.11.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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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의 고장 중국에 정통 태권도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사진은 정기 승급 심사를 마친 한마음 태권 도장의 어린 태권 고수들.


남구 양림동 '한마음태권도장' 장춘시 예술학교와 자매결연 교류 추진 문화전령사 톡톡

쿵푸의 고장 중국에 정통 태권도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태권도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남구양림동 휴먼시아 1차 상가에 위치한 한마음 태권도장(관장 하석권 6단). 하 관장은 지난해부터 중국 장춘시 예술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대한민국 태권도를 중국에 알리는 민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춘에는 사범을 파견하기도 했다.

하 관장은 태권도로 자매결연 맺은 장춘시 예술학교의 초청을 받아 오는 2011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체육관에서 단체로 태권시범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이에 화답해 장춘시 예술학교 이사장 왕씨는 한마음 태권도 관원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했다.

하 관장은 중국과의 교류을 통해 우리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중국의 정통 문화의 이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 이유로 한마음 태권도장은 정통 무예인 태권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학생들에게도 승급과 함께 예절 교육도 중요시 하고 있다.

하 관장은 "인성교육이나 학교체육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관원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며 "어린시절 갖춰진 인성은 성인이 돼서도 계속해서 이어지듯 초년기 성장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실시한 한마음 태권도 심사과정에서는 우수상은 학강초교 황예은, 김연우, 최형석이 수상했고, 품새상 안홍성, 노력상 이강산이 수상했다.

지난 6월 국기원 승단심사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같은 학교 강민수군이 1품증을 수여받았다.

한마음 태권도장의 중국 진출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또하나의 의미 있는 도전이라는 점에서 문화 전령사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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