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에 맞서 이름 지키기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28일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지연·효민·은정·큐리 등 티아라 네 멤버는 지난 17일 특허청에 '티아라(T-ARA)' 상표등록이 거절돼야 할 사유를 기재한 정보제출서를 제출했다.
정보제출서 제출을 대리한 장천 변호사(변리사)는 "만약 심사가 끝나고 위 상표출원이 거절되지 않고 출원공고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정식으로 이의 제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31일, 데뷔 이후 10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이로부터 4일 전인 12월 28일 MBK 측이 특허청에 ‘티아라(T-ARA)’ 그룹명 상표권 출원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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