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천학의 꿈의 도시 실현 위한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개최
순천만 천학의 꿈의 도시 실현 위한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4.11.2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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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개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 
▲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이 오늘(2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순천시가 27~28 일 천학의 도시 순천만 미래를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한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을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본 심포지엄은 순천만자연생태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관으로 환경부, 해양수산부,문화재청 등이 후원했다.

본 행사에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 6개국 포함한 22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로 16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고, 동아시아 흑두루미 번식지와 월동지 현황과 한국의 두루미 월동 현황을 공유한 보전방안 논의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 간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본 심포지엄에서 이즈미시로 남하하는 흑두루미의 이동루트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만의 흑두루미 개체수는 월동초기 858마리까지 관찰되었다고 한다.

특히 호남대학교 이두표교수를 비롯한 학계와 지역전문가들이 참여해 순천만 습지보전 조례 제정 이후 순천만 생물다양성 증지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종합 토론에 이어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지역주민의 우수한 활동 사례공유로 서식지보전을 위한 지역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한 토론의 자리로 이해와 소통의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조충훈 시장은 "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만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11년간의 흑두루림 보호정책을 평가하고 순천만 생태보전을 위한 시민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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