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독서량 매년 감소
국민 독서량 매년 감소
  • 김채원시민기자
  • 승인 2011.10.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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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에서 보이듯 우리 국민들의 독서량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성인 대상의 조사 결과, 조사 시점(2010년)을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한 권 이상의 일반 도서를 읽었다.’ 라고 응답한 성인은 72.2% 였음을 알 수 있다. 즉, 성인 10명 중 3명 정도가 지난 1년 동안 단 한권도 읽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학생 조사 결과, 한 학기 독서율은 89.1%였다. 과거의 조사 결과와 마찬 가지로 초·중·고 순으로 학교 급이 높아 질수록 독서율이 낮아지고 있다.

반면 ‘인터넷, 휴대 전화 이용이 독서 시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성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지난 2008년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독서 시간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58.0%로 가장 많고 , 독서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보다는 감소했다는 응답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해 인터넷, 휴대 전화의 이용이 독서 시간 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최근 인터넷, 영상 매체 등 뉴미디어의 영향으로 국민 독서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국민 독서 증진을 위해 2012년을 '국민독서의 해'로 지정하는 등 획기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운남고1년 김채원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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