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성생활, 포르노 이럴 때 필요(?)하다.
노년의 성생활, 포르노 이럴 때 필요(?)하다.
  • 정덕구 기자회원
  • 승인 2014.11.2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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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성생활의 촉진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회원]  부부간, 포르노 이럴 때 필요(?)하다.
▲ 필자
중, 노년의 성생활의 촉진제!
남성들은 포르노를 보면 흥분하여 섹스에 도움이 되지만 여성은 그 반대로 성감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포르노를 도외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약이 되는 포르노 비디오 활용법을 알아본다.

- 시청각 비디오로 지루를 막아라!
회식이나 친구 모임이 있어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은 늘 섹스를 원하며 잠을 못 자게 하는 그이. 그러나 마음뿐 이미 술 때문에 몸이 말을 안 듣는 모양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도 힘들어지고 남편도 초조해지고. 결국, 오럴섹스를 원하거나 하다못해 손가락이라도 빨아달라고 들이댄다. 생각다 못해 평소에는 죽어도 안보는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놓고 관계를 했다. 효과는 만점! 삽입 후 시간이 꽤 지나도 사정을 못 해 힘들게 하던 그이는 역시 시각적인 자극에 반응했고 한다.

- 매력적인 여배우를 자극제로 선사한다!
모처럼 관계를 맺으려면 벌떡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오는 아내. 평소에는 얼굴만 겨우 씻고 입던 옷 그대로 눕기 일쑤다. 심지어는 그곳만 씻고 응할 때도 있다. 그래서 난 더 포르노 비디오를 자주 본다. 거기 나오는 여배우들은 미끈하고 성적인 몸매에 특이한 옷차림, 진한 화장까지 하고 최선의 서비스를 다한다. 물론 그런 걸 다 바라는 건 결코 아니다. 하지만 섹스는 마음이 우러나야 하고 부부간의 섹스에도 기본적인 예절이라는 게 있다는 걸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 시간 줄이는 데는 비디오가 최고!
맞벌이 부부인 우리는 좀처럼 섹스할 시간이 없다. 어떤 때는 한 달간 그냥 오누이처럼 손만 잡고 잘 때도 있다. 덕분에 2년이 지나도록 아이도 안 생겼다. 서로에 대한 애정도 소원해지는 듯하다. 생각다 못해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관계를 하기로 합의했다. 주말에 섹스할 수도 있지만, 집안에 일이 생기거나 당직이라도 걸릴 때면 주중에 우리는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놓고 섹스한다. 그러면 훨씬 빨리 흥분할 수 있다. 물론 보다가 한바탕 게임을 즐기고는 잠이 들어 이야깃거리는 하나도 생각 안 나지만...

- 새로운 최음제로 효과 만점!
우리 부부는 집에서 포르노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 대신 바깥에서 보고 들어온다. 6개월에 한 번 정도 우리는 외박한다. 교외에 물 좋은 러브호텔에 가서 실컷 즐기고 돌아오는 것이다. 그럴 때면 러브호텔에서 제공하는 룸서비스로 포르노를 즐긴다. 밤새도록 갖가지 자세의 포르노를 보며 기교도 배우고 여러 차례 섹스를 즐긴다. 부산에 부부동반 모임이 있다고 들러대고 두 아이는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를 불러 맡긴다. 결혼 10년이 지나면서 시들해진 부부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내가 제안한 것인데 이제 우리 부부는 이 게임에 중독이 된 상태는 아니지만 5 ~ 60대 부부에겐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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