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수들이나 공연을 앞둔 예술인들의 경우 눈을 감고 동작을 반복적으로 상상하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를 ‘이미지트레이닝’이라고하죠. 실제적인 움직임은 아니지만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훈련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몸의 감각기관이 반응하여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운동감각 등 오감을 활용하여 선명한 이미지를 만드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생각만으로 몸의 감각기관이 반응을한다]라는 것은 운동이나 예술이외에 일상생활에서도 접목시킬 수 있는 훈련방법입니다. 낯가림이 심한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으로부터 한가지 훈련법을 제안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요구사항은 간단했습니다. 집에서 나서는 길에 처음만나는 어른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자신을 상상해보라는 것이었죠. 행동이 아닌 생각만, 방긋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하는 이미지트레이닝을 실시한 것입니다.

집에서 나가 처음 만나는 사람은 경비아저씨였고, 볼 수 있는 날도 있지만 못 뵙는 날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눈으로만 보고 지나치며 경비아저씨에게 속으로 ‘안녕하세요’를 말하던 아이는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고 경비아저씨를 뵙자 친숙함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하게 되었고 그 뒤로는 집에 오고 나가는길에 뵐때마다 인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체육시간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이 지시합니다.몇번의 시도에도 기대치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답답함에 목표치를 정해주는 겁니다.

“여기까지 온다 생각하고 뛰어. 목표지점을 여기로 확실히 생각하고 뛰란 말이야!” 아이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팔을 앞뒤로 힘있게 저으며 무릎을 굽혔다가 멀리뛰기를 시도합니다. 발뒷꿈치가 선생님이 지정하는 자리에 가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저만큼 뛰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뛰었더니 과연 조금전까지 몇 차례 뛰었던 성적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생생한’ 생각을 해야 신체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광주의 리더스평생교육원에서는 NLP프랙티셔너 과정을 국비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용센터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NLP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수업은 있지만,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NLP프랙티셔너 과정은 리더스평생교육원 밖에 없습니다. 2009년 미래평생교육원으로 설립된 이후 심리상담에 관하여 다양한 재직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문화가정상담사, 학교폭력상담사, 실버브레인지도사 등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재직자 과정이 운영중에 있어 학교상담사 선생님과 청소년센터등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NLP과정은 프랙티셔너,마스터,트레이너 과정으로 3단계를 거쳐야 강사로의 활동이 가능한데요, NLP트레이너로 활동중인 임동원강사님을 만나봤습니다.

 

“흔히들 NLP과정을 최면학습이라고 알고 있으신데요. 실제로는 Virhinia Satir의 가족치료, Fritz Perls의 게슈탈트치료, Milton Erickson의 최면치료, Gregory Bateson(인류학자,커뮤니케이션이론가) 총4명의 이론을 기초로 구성된 학문입니다. 용어가 다소 생소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말이 씨가 된다’를 과학적으로 체계화 시킨 학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의식에 프로그램화 되어 있는 언어를 듣는 순간 우리는 오감을 통해 경험했던, 다시말하면 프로그래밍되어있던 감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지금, 이순간 먹지 않은 레몬이라는 언어를 접함으로써 입에 침이 고이는 신체반응을 경험하게 되는거죠.”

 

부모로부터 ‘게으르다’라는 지적을 자주, 반복적으로 듣는 아이는 무의식중에 본인은 게으른사람이라는 것이 프로그래밍되어 스스로를 ‘난 게을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생각이 행동으로 실천되면 습관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긍정적인 언어와 자존감을 높여주는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문제행동을 교정해줄 수 있다라는 것이 NLP의 핵심입니다. 이론과 실기수업을 통해 부정언어를 제거하는 방법과 긍정언어를 일상화시키는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스피치교육과 마인드교육시 사용되는 심리상담스킬입니다.

 

교육의 효과로 영업실적을 올린 표종수(르노삼성자동차 영업팀장)님과 만남을 가져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한달에 2,3대 정도 판매를 했죠.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나의 생각과 마인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답답해 하던중에 최면학습을 접하게 되었고 서울까지 5개월을 매주 수강하러 갔어요. 관점바꾸기를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좋은노래를 듣고, 사람들이 저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상상을 했죠. 판매실적이 좋아 칭찬받는 내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바쁜일과에 수업과 업무를 병행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시간관리가 되었고, 눈에 보이게 영업실적이 늘어갔습니다. 긍정적으로 저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생겼고 한달에 26대까지 판매하게 되니 너무 신나더라구요. 2013년에는 호남지역 판매왕으로 상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광주에서 NLP를 수업들을 수 있다고 해서 급히 신청했고 매주 일요일 수업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업이 기대가 되고 행복합니다.”

 

아동, 청소년들의 행동발달 및 성인교육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NLP프랙티셔너는 60시간에 90만원과정으로 www.hrd.go.kr 고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리더스평생교육원/미래평생교육원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중이라고한다. 재직자의 경우 국비지원을 받아 교육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 일 수 있습니다.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100%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엽습을 통해 나의 생각과 행동을 지금보다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볼만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