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리모델링, 크라우드 펀딩과 자선바자회로 후원
‘베이비박스’ 리모델링, 크라우드 펀딩과 자선바자회로 후원
  • 김진선 기자회원
  • 승인 2014.11.11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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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0일까지 모금, 대한민국 청년CEO들의 모임 ‘청년’에서 진행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선 기자회원 ] 쌀쌀해지는 가을에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져 화재가 되고 있다. 서울 난곡동에 유기되는 아기들이 모이는 곳 ‘베이비박스’. 대한민국 청년CEO들의 모임인 ‘청년’이 베이비박스의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나섰다.





유기되는 아기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공간의 제약을 받고 있는 베이비박스의 보금자리를 리모델링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과 자선바자회로 모금을 하고 있다.

‘청년’은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위해 뭉친 청년 CEO들로 각각의 분야 또한 다양하다. 건설업부터 제조업, 공연, 크라우드 펀딩업체 대표까지 있어 다양한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공유하고 수익을 사회에 기부와 봉사를 통해 환원하겠다는 젊은이들의 모임이다.

‘청년’ 모임의 회장 정경수 대표는 “베이비박스 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순수 청년CEO단체를 알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공익적인 프로젝트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난곡동에 위치한 베이비박스는 지난 2009년 겨울 교회 앞에 버려진 아기가 동사할 뻔한 경험을 겪은 주사랑 공동체 교회의 이종락 목사가 처음 설립한 공간으로 “꼭 버려야 한다면 안전하게 베이비박스에 넣어 달라”는 이종락 목사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시설이다.




베이비박스가 점점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더해지며 공간의 부족함과 시설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했던 부분을 ‘청년’에서 확충해주겠다며 선뜻 나선 것이다.

베이비박스 리모델링 후원에 대한 모금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기업 아이시드(www.i-seed.co.kr)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모금을 할 예정이며 12월 13일 신사동 가로수길의 ‘망고식스’에서 자선바자회를 열어 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다.

자선바자회는 많은 연예인들의 참여로 이뤄질 계획이며 ‘망고식스’ 측에서도 흔쾌히 장소를 무료로 대관해 주었다.

베이비박스 리모델링 후원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http://www.i-seed.co.kr/project/project_view/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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