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접안시설 유보와 관련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
독도 접안시설 유보와 관련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
  • 정덕구 기자회원
  • 승인 2014.11.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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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접안시설 유보와 관련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회원] 
독도 접안시설 유보와 관련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

▲ 시민기자
언론에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독도를 마치 소유권 포기나 한 것처럼 난리 법석이다. 일본의 장관은 자신들의 외교능력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한술 더 뜬다.

일부 방송패널들은 일본의 눈치를 보고 포기했다고 목에 핏줄을 세우며 정부 즉 외교부와 청와대를 거침없이 비판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세계는 힘의 논리로 외교전쟁은 불꽃을 튀기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냉정한 외교활동을 잘 해야 한다.

누구를 위해서 도와주고가 아니라 모든 외교는 자신의 국익을 위해서 살벌한 외교전쟁을 펼치는 게 현실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갈 것이 분명하다.

지금까지 독도 문제만 나오면 민족의 주의를 내세워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다. 과연 이런 대처 방법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저는 의문이 간다.

사실상 독도는 우리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데 굳이 일본의 전략에 휘말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애가 닳은 것은 일본인데 왜 우리 스스로가 굳이 국력 낭비와 국민 갈등을 부추기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본은 어떻게든 해양 분쟁을 일으켜서, 이슈화시켜서 국제 심판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데 이에 대한민국의 언론과 방송들 그리고 개념 없는 지식인들이 동조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외교는 소리 없는 전쟁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특히 국력을 바탕으로 하므로 국력이 일본에 밀리는 우리는 더욱 치밀하고 냉철해야 한다.

국민들의 감성을 건드릴 게 아니라 냉철히 국익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인데 지금 일본과는 외교적으로 아주 불편한 관계이다..

그러나 일본과 등지고는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결국은 일본과 대한민국은 상생의 동반자로 서로 힘을 합쳐야 국익 상승을 서로 도모한다. 그래서 외교는 때에 따라서는 조용히, 이슈화, 비밀리에 다양한 방법으로 혜쳐나아가야 하겠다.

다시는 독도 문제만 나오면 마치 광기 부리는 언론과 방송들 그리고 민족주의자들은 어느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다시 냉철하게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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