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내년 예산 초긴축 편성
광주시교육청 내년 예산 초긴축 편성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4.11.11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리과정 예산 두달치 편성
[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고성중 기자]광주시교육청은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누리과정 예산으로 2개월치에 해당하는 120억원을 편성하는 등 내년도 예산을 초긴축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32억원이 늘어난 1조6천92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고, 세입 예산은 내수 경기 둔화에 따른 세수 감소로 보통교부금이 지난해와 비교해 223억원이 줄었지만 지방교육채를 796억원 발행해 세입 예산이 올해보다 13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역을 보면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2천521억원으로 74%를 차지했고, 지자체와 기타 이전 수입 2천884억원, 자체 수입 321억원, 지방교육채 796억원, 순세계잉여금 400억원이다.


세출 예산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는 올해보다 950억원 늘어난 1조4천314억원으로 84%를 차지했고, 대안교육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비 등 필요경비가 2천138억원, 자유학기 운영 등 기타 교육 사업비가 470억원 편성됐다.


광주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8일 열리는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