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공무원의 새로운 "삶" 개척기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회원] 전직 공무원의 새로운 "삶" 개척기
자녀는 참신하게 자라서 지금은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개인사업을 하는 자녀도 있다고 하시며 남은 삶을 쉬 여가며 살고 싶은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청춘이 있는데 그냥 쉬기가 싫어 이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이완수 씨 가하신 말씀 중에 필자에게 와서 닿는 말이 귓전을 뺑뺑 돈다. 욕심 내지 않고 정직하면 작은 사업이지만 큰 실패는 없다고 하신다.
처음에는 떡 만드는 기술도 없고 해서 사람을 두고 운영을 하다 보니 본전치기에서 한 발짝 나아갈 정도였다고 지난 7년 전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 후로는 내가 이럴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기술연마를 작심하고 일을 시작하기로 하고 가루발기, 간 마추기, 물 마추기, 온도 마추기 등 떡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동네 떡방앗간의 명성이 조금씩 소문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어렵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공무원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마치고 정년을 맞이한 것도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그 생활습관을 자녀들에게도 전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하시며 다시 모터를 가동하시며 떡방아를 찧고 계신다. 필자는 떡방앗간 두 부부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하며 떡방앗간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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