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컨설팅현장] 정영일 과수전문가 경쟁력 있는 복숭아농장 만들기 프로젝트
[강소농컨설팅현장] 정영일 과수전문가 경쟁력 있는 복숭아농장 만들기 프로젝트
  • 이홍래
  • 승인 2014.11.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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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이홍래 ] 


사전에 약속된 날(7월 17일 10:00)에는 아침부터 많은비가 내려 현장컨설팅이 어려울것으로 판단 다음날로 연기하고 방문시간을 30분 당겨서 9시반으로 하고 만나는 장소에서 미팅후 농가안내에 따라 농장 방문(10:00)했으나 다시 비가내리기 시작 했다.
 
장화(신발도 버리지만 뱀 예방)신고 카메라와 전정가위는 벨트에 메고 우산챙겨 나오는 농가에게  제촉하여 착색되어가는 복숭아나무를 보니 수형구성과 병해충 발생상태, 도장지관리, 초생재배, 착과상태 등이 얼른 보아도 초보강소 농군이었다.

농장주와 강소농회 회장, 총무, 농장주가족이 모두 강소농이다. 또한 같은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로
며칠전 회장,총무는 현장지원을 받아보고 오늘 방문농가를 소개한것이다.
 
농장주 가족은 수첩과 볼펜을 들고 컨설팅내용을 적고 스마트폰으로 찍고  회장은 내카메라를 들고 이것저것을 찍는다.  농가는 비 맞을세라 내머리위에 우산을 바처주느라 애써보지만 옷은 이미 흠뻑 젖었다.

▲ 수형구성, 과원의 현상과 문제점, 착과상태와 결실안정, 수세관리와 도장지 처리, 여름철전정, 결과모지확보와 부주지, 부부주지 확보요령 등 많은 내용을 이야기했다.

수형구성, 과원의 현상과 문제점, 착과상태와 결실안정, 수세관리와 도장지 처리, 여름철전정, 결과모지확보와 부주지, 부부주지 확보요령 등 많은 내용을 이야기했다.
농가는 비많이 온다고 작업장하우스로 들자하지만 다시 또 오기가 쉽지않다(전남 과수관련 강소농수는  약1300농가) 

▲ 빗속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꺼내 다른 과원의 사례를 보여주며 현장의 수형과 상태를 설명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빗속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꺼내 다른 과원의 사례를 보여주며 현장의 수형과 상태를 설명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1시에 다른 농가를 약속했으니 이곳에서 계속 머물 수 없고 또 지체하기도 곤란한 상태이다.

사전 예정지관리 없이 묘목식재도 묘목상에게 알아서 심어달라 했으니 정말 무모한 농장주이고 또 신규과원을 조성해보려는 농가의 일면이기도하다.(0,5ha에 단일품종을 540주를 심어버렸으니 묘목대와 작업비가 과다지출되었고 5~6년이되니 밀식장애가 예상되어 70%를 뽑아 인근포장에 이식하고도 묘목이 남았다)
 
이 농가에서 우선 처리해야할 것은
 1. 주지연장지 구성과 부주지 확보하여 수관구성
 2. 수분수를 감안한 숙기가 다른 유망  2~3품종 재배로 노력분산과 결실안정
 3. 방풍망(방풍림) 설치
 4. 고품질과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습득
 5. 적기 작업
 6. 친환경 초생재배 및 병해충 관리
 7. 이식 포장 수세확보
 등을 들수 있다.
 
 누군가 과원을 신규로 조성하려한다면 미리 지도기관이나 선도농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후 조성계획을 세우고 기술을 습득하면서 1년이상 예정지를 관리하고 식재하여 후회없고 시행착오를 적게하는 과원을 조성할것을 권하고 싶다.
 
다음기회에 방문을 약속하고 농장을 나서는 발길이 즐겁다.
오늘도 누군가에게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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