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2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합 스마트그린빌딩 실무형 인력양성센터(센터장 조금배)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에너지기술 지식나눔 대학생 봉사단이 2014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의 성과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김청담 학생(전기공학과 석사과정) 등 대학(원)생 5명으로 구성된 조선대학교 에너지기술 지식나눔 봉사단은 지난 3월 20일 숭의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5월 15일에는 살레시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두 번째 봉사활동을 했으며 10월 1일~2일 1박2일 일정으로 신안군 도서 지역 초등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에너지관련 지식전달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강연과 태양광 키트를 이용한 실습, 교육/과학 마술 & 버블쇼 등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이해시키고 전남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견학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원)생과 도움을 받는 초등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나눔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사례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지식나눔 봉사단은 앞으로 광주·전남 도서지역 및 소외, 낙후지역의 학교를 지속적으로 선정하여 에너지관련 실험·실습·견학 등의 체험교육과 진로 상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지식나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미래 에너지 핵심 인재 양성 및 진로선택 기회 제공과 더불어 에너지 정책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조선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융합 스마트그린빌딩 실무형 인력양성센터는 4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광주·전남 지역의 산업체 백양전력(주) 등 53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