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장구호 시민기자 ] 11월 5일 곡성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실천을 결의하고 곡성 미래농업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회원 과 농업관련기관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농업인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곡성농업인한마음대회에서 농업인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농산물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한 회복력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나명진(한국심리치료협회장) 강사의 특강에 이어 우수회원 9명에 대한 표창과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식을 거행했다. 특히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쌀을 관내 심청골효도의 집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농업에 예술과 상상력을 더하라'는 주제로 농업인단체 회원이 직접 참여한 농산물 패션쇼가 열려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특히나 농업인 자체적으로 의상이나 컨셉 등 모든 연출,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전시관에는 곡성군의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는 기술보급 성과물 전시와 더불어 읍면 대표농산물과 가공품, 생활개선 회원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생활기술 과제물 등이 전시돼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정보제공과 함께 개방화에 맞설 수 있는 특색있는 곡성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유근기 군수는 "잠재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과 행정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낸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민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 4-H회가 주관했으며, 단체협의회 구남림 회장은 "농업인 회원 전체가 한마음이 되는 소중한 날을 기반으로 미래농업의 선도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곡성군 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통해서 어렵고 힘든 농업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현실에맞는 농업을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차별화된 곡성의 농산물, 농업인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