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R&B 뮤지션 존 레전드, 4년 만에 내한공연
인기 R&B 뮤지션 존 레전드, 4년 만에 내한공연
  • 김형우
  • 승인 2017.12.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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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R&B 뮤지션 존 레전드, 4년 만에 내한공연
출처 - 뉴시스

'그래미상' 10회 수상에 빛나는 R&B 솔 뮤지션 존 레전드가 한국에 온다.

26일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에 의하면 레전드는 내년 3월 15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4년 만에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2009년 첫 내한공연 매진을 기록 이후 투어 때 마다 한국을 방문한 레전드는 단독 공연 3회를 비롯하여 음악 페스티벌, 여수엑스포, MAMA에 참석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R&B 뮤지션임을 입증해 왔다.

2004년 데뷔앨범 '겟 리프트드(Get Lifted)'로 '제4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등 3관왕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2013년 발매한 4집 '러브 인 퓨처(Love In Future)'의 수록곡 '올 오브 미'가 빌보드 차트 1위와 유튜브 12억 뷰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또 2015년 미국의 래퍼 커먼과 참여한 영화 '셀마' OST의 수록곡 '글로리(Glory)'가 아카데미 어워즈와 골든 글로브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특히 국내 35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서 배우로도 열연하고 동시에 OST 수록곡 '스타 어 파이어(Start A Fire)'로 사랑 받았다.

올해 개봉한 '미녀와 야수'에서는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와 듀엣곡 '뷰티 앤 더 비스트'로 국내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번 달 1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노벨 평화상 콘서트에 참여했고 현재 미국의 사법 제도를 바로 세우는 '프리 아메리카(Free America)'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러한 업적으로 2017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2009년에 이어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발매된 앨범 '다크니스 앤드 라이트'를 기념하는 월드투어다. 미국과 유럽 15개국에서 50여 회 공연을 이미 진행하였다. 해외 예매사이트인 티켓마스터에 의하면 이번 투어에 관객들은 별 5개 만점 중 4.7점을 수여하였으며, 3400개 이상의 리뷰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크니스 앤드 라이트' 수록곡과 '올 오브 미', '세이브 룸' '오디러니 피플' 등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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