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한 아이도 소외 없는 수업,'협력학습' 실천을 확산하고 있는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4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에서 '협력학습' 전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부 및 각 시도 교육전문직 및 교원 4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수업 활동 속에서 학생들의 행복역량을 높일 수 있는 협력 기반 교수․활동 중심으로 공개 수업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그동안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삶을 위해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5대 역량으로 규정하여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녹이고, 협력학습과 과정중심평가위주의 협력학습을 강화하며 전인교육을 체계적으로 실현하여 행복역량교육을 완성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행복역량교육의 현장정착 방안의 하나로 전국단위 '협력학습'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최명자 교장은 “교사들이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대구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했으며,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국정과제인 ‘인성교육중심수업 강화’를 위해 학생 모두가 수업에 몰입하는 협력학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 감사하다”고 했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살아갈 21세기는 소통과 협업 시대로서 소통과 협업 능력을 갖춘 나눔과 배려의 창의적 인재를 요구하며 이를 위해 인문정신을 반영한 교과 본질을 살린 협력학습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학습자 중심 교실수업개선을 통해 삶과 배움이 연계한 수업 문화 확산으로 한 아이도 소외 없는 수업 정착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