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상, 전국기능경기대회 최근 5년간 3번 출전하여 3번 모두 입상

특히,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최근 5년간 기능경기대회 본선 무대격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 3번 출전하여 3번 모두 메달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경북여상은 최근 5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직종에서 금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대구 내 기관 중 애니메이션직종 최다 메달 보유 이력에 해당한다.
2014년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1위를 한 이현지(3학년) 학생은 방학과 주말도 반납한 체 끝없는 도전정신과 의지력으로 열심히 훈련하여 대회최고의 영예인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현지 학생은 “주위의 지나친 기대감에 대한 부담감 등 훈련 도중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대한민국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금메달이라는 큰 영광을 누리게 되어 가슴이 뭉클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분야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 뒤에는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한 지도교사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애니메이션직종을 지도하고 있는 조장훈 교사는 “결과를 떠나서 도전정신을 가지고 자만하지 않고, 끊기 있게 자신의 꿈을 위해 부단히 달려가라는 주문을 늘 해왔는데, 이런 결실까지 맺게 되어 더욱 기쁘다. 기능경기대회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 내년 대회를 위한 선수 훈련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여상 조원제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3년간의 고생 끝에 큰 결실을 일구어 낸 이현지 학생이 너무 장하고 대견스러우며, 앞으로도 학교의 훌륭한 애니메이션 선수 발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경북여상 이현지 학생은 1,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관련 직종의 기사 실기시험 면제의 특전이 주어졌으며,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