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성중, 개교 108주년 기념 계성예술제 실시
대구 계성중, 개교 108주년 기념 계성예술제 실시
  • 김을규 기자회원
  • 승인 2014.10.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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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적극 참여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대구 계성중학교(교장 손용식)는 개교 108주년 계성예술제 전시회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교정에서 성대히 개최한다.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 등의 다양한 전시회가 본관 앞, 오십 계단, 미술실 등에서 열린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모두 참여한 시화전은 본관 앞과 오십계단에서 열리고, 학생들의 미술작품은 본관 앞에 전시되고, 사진작품도 본관 앞에 전시된다.

미술실에서는 교사 학부모 작품이 전시되는데 그림, 시화, 사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예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컴퓨터실에서는 게임, 타자 등의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흥미를 끈다. 한편 전시회 이전에 교내백일장, 수학경시대회, 영어말하기대회 등이 개최되어 이미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한편 13일 오후 2시에는 대강당에서 계성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1부 클래식, 2부 장기자랑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음악회는 3학년 임선민, 정지은, 이다예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이종언 선생이 지도하신 K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한성 선생님이 지도하신 어머니 합장반의 합창이 펼쳐지면서 음악회의 흥을 높였고, 합주부의 연주, 오석현의 피아노 독주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어서 김정호 선생이 지도하신 합창반의 합창, 찬양율동반의 멋진 율동은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2부는 예선을 거쳐서 선발된 학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장기를 유감없이 공연하였다.

장민수의 기타 독주, 이성은 박수연의 노래는 음악회의 분위기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정종민의 비트박스, 위석현 외 6명의 밴드 연주는 학생들의 어깨를 덜썩거리게 하였다.

그리고 길효주 외 8명의 댄스 공연은 학생들의 열열한 호응을 이끌었다. 음악회는 도지수 사공효주의 피아노 2중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2부 공연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만든 무대이기 때문에 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계성음악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데 그 횟수가 거듭될수록 공연의 내용이 다양해지고 이를 듣는 학생들의 태도도 성숙해지는 큰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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