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통한 ‘재난안전교육’실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가차원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재난안전사고는 계속 발생하는 등 안전의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뮤지컬 '두근두근거려'를 자체 기획․제작․공연하게 되었다.
뮤지컬 '두근두근거려'는 10월 8일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총 6회 공연 예정이며, 뮤지컬 내용으로는 안전사고 대응 행동 매뉴얼, 감전된 사람을 발견했을 때 행동요령, 등산할 때 주의할 점, 식중독 사고 시 행동요령,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등을 안내한다.
뮤지컬 공연에 이어서 경북대학교 의료협력 추진단에서 파견된 박경애 팀장의 특강으로 응급처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 심폐소생술 5단계의 구체적인 방법과 주의사항,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였고,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순서와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재난안전교육이라는 생소한 주제를 다루었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실력있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궁합, 거기 더해 대구학생문화센터 운영진들의 노력에 힘입어 학생들이 ‘재난안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김일원 관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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