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은 지금 소셜미디어 열풍, 김태훈 SNS 교수 열강
전북 고창은 지금 소셜미디어 열풍, 김태훈 SNS 교수 열강
  • 김태훈 시민기자
  • 승인 2014.10.09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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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업기술센터 조성욱 소장과 농민들의 작은 소망 이뤄지나
고창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소셜미디어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태훈 시민기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김태훈SNS 교수의 소식이다.

전북 고창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고창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소셜미디어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이 뜨겁게 진행 중이다.

이제는 농업인들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와 마케팅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조성욱)은 매년 고창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SNS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소셜미디어 마케팅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블로그와 모바일,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하여 농민들 스스로가 고창의 농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경쟁력을 갖추고 매출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 지금까지 주 2회씩 5회를 진행한 소셜미디어 교육은 조금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예전의 경우 교육이 진행될수록 수강자가 점점 줄어들었는데 이번에는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전산실의 컴퓨터와 정원이 20명인데 초반에 한두 명 빠지는가 싶더니 지금은 자리가 부족하여 센터에서 노트북까지 지원받아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원인은 두 가지일 것이다. 하나는 그만큼 SNS를 배우고자하는 열기가 뜨거운 것이고 또 하나는 교육 담당 강사의 교육 내용이나 스타일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교육을 받는 농업인들의 연령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고 교육시작 30분전부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열의도 대단하다.
농민들도 SNS가 농업현장에도 꼭 필요한 도구가 되었다고 느끼고 있고 센터 직원들이 그 만큼 농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회 교육은 늦은 밤 10시쯤 끝나지만 교육담당 강사를 붙들고 이것저것 질문하느라 교육장 퇴실은 항상 20~30분 정도 지연된다고 한다.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기 전 조성욱 소장은 고창에 ‘소셜미디어 붐’ 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로 고창에 ‘소셜미디어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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