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조규만)가 제55회 건축작품전 행사를 10월 7일(화)~8일(수) 이틀간 다채롭게 마련한다.
건축학부 건축학전공과 건축공학전공이 함께 참여하는 올해 건축전 행사는 졸업작품 전시회와 취업페스티벌, 초청강연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7일 오후 4시 제1공학관 9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졸업작품 전시회는 건축학전공 5학년 학생 29명과 건축공학전공 4학년 학생 47명이 작품 부문과 연구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인다.
졸업전시회에 맞춰 취업페스티벌을 7일 오후 2시~4시 제1공학관 9층에서 개최한다. 취업페스티벌에서는 지역의 5개 건설업체 관계자가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다. 이어 초청강연회와 학부 1년 발자취 소개, 네트워킹의 밤이 열린다.
초청강연회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사흘간 제1공학관 17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6일에는 김상갑 수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장봉준 현대산업개발 소장, 7일에는 자랑스런 동문 초청강연으로 조용준 광주도시공사 사장(건축공학과 23회)과 김영수 대진종합건설 회장(건축공학과 46회), 8일에는 이병훈 아시아도시재생연구소 이사장이 각각 강연한다.
조규만 건축학부장은 “올해 건축작품전 행사는 지역 건설업체와 동문회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과 취업이 함께 이뤄지도록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1952년 개설된 이래 많은 학자, 건축가, 기술자, 공무원 등을 배출하여 건축문화 창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건축학부는 지난 2002년 변화된 국제 건축 환경과 다양화된 사회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건축가를 양성하는 건축학전공(5년제)과 건축기술자를 양성하는 건축공학전공(4년제)으로 분리하여 국제수준에 걸맞은 건축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