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전국 2위 쾌거
경북교육청,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전국 2위 쾌거
  • 김을규 기자회원
  • 승인 2014.10.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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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경시부문 및 공모부분 대상 수상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는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2명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시제연 학생(영남삼육중)과 박원빈 학생(김천중)이 중등부 경시부문과 공모부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훈 학생(구룡포중)은 중등부 공모부문 금상을 차지하는 등 총 1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한국올림피아드 대회 전체 6개 부문의 대상 중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3개 부문에서 대상을 거둔 서울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공모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원빈 학생(김천중)의“링을 던져라(Throw the ring)”작품은 창의력과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형식의 퍼즐게임으로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이디어와 작품 완성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훈 학생(구룡포중)의“에스컨도(Esconder)”는 탑다운 스텔스 게임으로 주위의 환경과 주인공의 상태에 따라서 적들이 플레이어를 감지하고 안하고 할 수 있으며 그 능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게임이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경시대회와 기초 및 응용소프트웨어 작품을 공모하는 공모대회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제까지 이 대회 대상은 수도권 및 광역시교육청에서 대부분 차지했으나,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경북에서 이 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의미있는 것이라 하겠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이번 대회 성과는 경북교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소프트웨어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소프트웨어 강국을 이끌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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