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옆 청계 정류장 시설이 낡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목포대학교 옆 청계정류장은 주민들을 포함해 목포대 학생들이 목포,광주간 버스를 이용하는 정류소다.
그러나 시설이 낡아 현재는 60년대 전쟁 직후를 연상케 하고 주민들의 불평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큰 불편은 화장실이다.
화장실로 가는 길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나무더미로 가려져 있고 내부는 관리소홀로 각종 분뇨가 넘쳐흐르고 고장 나서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버스를 타고 내리는 대합실 외부 공간은 냉난방은 고사하고 천정에서는 건축기자재가 곧 떨어질 것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목포대 모 교수(52)는 “현금영수증을 요구해도 처리도 해주지도 않았고, 화장실용무를 보기위해 화장실을 찾았으나 사용할 수 없어서 봉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계면사무소 복지과장은 “현재 무안군에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며 원인은 지난겨울에 동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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