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창초, CCAP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대구가창초, CCAP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 김을규 기자회원
  • 승인 2014.09.29 2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유네스코와 함께 하는 이탈리아 문화이해 교육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대구가창초등학교(교장 이상근)에서는 지난 26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유네스코의 CCAP 수업을 실시했다.

가창초는 외국어 중심 행복학교 운영 과제인 국제문화이해교육과정을 실천하면서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12개국의 원어민을 초청하여 그 나라의 문화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 속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마인드를 길러주고 있다.

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수업은 2012년 6개국, 2013년 12개국의 문화를 체험하였으며, 올해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으로 폴란드, 슬로베니아, 네덜란드에 이어 이탈리아 문화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탈리아인과 통역 학생이 함께 한 이날 수업에서는 이탈리아의 국기, 인구, 지형, 전통 음식, 전통 의상 등에 대한 다양한 문화를 알려주었으며, 활동 중심의 수업을 전개하여 우리 학생들이 이탈리아로 상상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영상자료를 통해 이탈리아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놀이와 게임을 통하여 이탈리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을 전개했다.

CCAP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각 나라의 문화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으며,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 간의 문화 교류의 역할 수행하는 ‘Little 외교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문화를 전해주러 온 주한 외국인에게 한국 사회에 대한 유대감 강화시켜 세계시민의식 고양시킬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탈리아는 우리가 즐겨먹는 피자와 축구 정도만 알았는데 오늘 이 수업을 들으면서 다양한 언어와 풍속 등을 배우고, 이탈리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기쁘다. 다음에 이탈리아에 꼭 가보고 싶다.” 며 수업의 소감을 말했다.

이상근 교장은 “CCAP수업을 통하여 미래 사회에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면서 우리나라를 세계 속에 알리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도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그 속에서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마인드를 길러주어야 할 것이다.”며 국제문화이해교육과정 운영의 중요성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