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 노인독감예방캠페인실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노인독감예방캠페인실시
  • 김을규 기자회원
  • 승인 2014.09.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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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이명희)는 본격적인 독감예방 접종시기를 맞아 고령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독감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면역력이약한노인들이나만성질환자들은2사전예방이중요하다. 통계청에따르면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인플루엔자로인한국내사망자 3명중 2명은 65세이상노인으로1, 고령일수록인플루엔자바이러스감염에취약한것으로나타났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고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고령화가빠르게진행 되고 있어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독감예방 접종에 대한인식 확산이 더욱 필요하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65세이상 고령층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건강수칙을 담은 ‘노인독감예방건강수칙 5가지’를선정, 건강증진을 위해 질병치료보다는 질병예방을 통한 사전관리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독감예방 건강수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도록 ▲기침하거나재채기할때입을가리기, ▲손으로눈, 코, 입을만지지않도록유의하기, ▲외출후에는반드시비누를사용하여손씻기, ▲독감백신은적기접종하고50세이상의성인은폐렴구균백신도함께접종하기, ▲65세이상의고령층은노인전용독감백신접종하기 5가지이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내과를 찾은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게 맞는 올바른 독감백신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원내에 부착하고 고령층은 물론 연령별 건강정보 및 권장하는 예방접종을 알리는 캠페인 교육영상을소개할 예정이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은 “65세이상 노인의 경우 매해 80% 이상독감접종을하고 있지만, 독감 또는 폐렴으로 인한 입원률은 여전히 높은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들은 내과에서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노인전용 독감백신 접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강조했다.

한편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범국민건강캠페인 ‘러브패밀리 (Love Family)’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러브패밀리캠페인은 전국민이 간단한 건강수칙의 실천을 통해 가족을 중심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본캠페인을 통해 면역증강제 포함 독감백신, 폐렴구균단백접합백신, 수막구균백신, 대상포진백신,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4가백신 등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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