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서 7위

대세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차트 빌보드에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4일(현지시각) 빌보드에 의하면 최근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이 차트에서 K팝 앨범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이 '윙스'로 세웠던 최고 순위 26위를 자체 경신하였다.
이와 더불어 '빌보드 200'에 5연속 진입하는 기록도 세웠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윙스' 전후로 2015년 12월 '화양연화 파트.2'로 171위, 지난해 5월 '화양연화 영 포에버'로 107위, 올해 2월 '유 네버 워크 얼론'으로 6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칼럼을 통하여 "방탄소년단은 2016년 윙스(WINGS) 앨범으로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차트를 기록하였으며, 이번에 자체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의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선정한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에도 동시에 진입한다면, K팝 가수 중 두 번째로 한국어 노래를 싱글차트에 진입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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